[속보] 바른정당 의원들, 홍준표 후보와 단일화 회동 / YTN

2017-11-15 1

[앵커]
정치권에 긴박한 움직임이 있습니다.

바른정당 의원 14명이 자유한국당에 합류할 것으로 보입니다.

홍문표, 장제원 의원 등 10여 명이 홍준표 후보 지지를 선언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취재기자 연결되어 있습니다. 박광렬 기자!

지금은 회동이 진행 중인 거죠?

[기자]
현재 국회의원회관에는 바른정당 14명 정도의 의원이 모여 있는데요.

최근 단일화 문제로 내홍을 겪은 바른정당 의원들의 집단 탈당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현장에는 늦은 시간에도 수십 명의 기자들이 긴장된 표정으로 잠시 뒤 있을 발표를 주시를 하고 있는데요.

현장 관측은 아직까지는 두 갈래로 나뉘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탈당이 아닌 지지선언에 그칠 것이라는 예측도 있지만, 또 한 자유한국당 관계자는 이 14명이 탈당 뒤 홍준표 후보자의 지지까지 하는 것으로 듣고 왔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현장에 있는 의원들의 이야기도 조금씩 달라지 아직 확답은 어려운 상황인데요.

우선 권성동, 김재경, 홍일표, 여상규, 홍문표, 김성태, 박성중, 이진복, 이군현, 박순자, 정운천, 김학용, 장제원, 황영철 의원이 이곳에 모여 있는 상황입니다.

수도권 지역 의원은 물론 강원과 부산, 경남 등 의원들이 포함돼 있고요.

특히 최순실 국정농단과 관련한 청문회 위원은 물론, 탈당과 창당 과정에서 핵심 당직을 맡은 인물도 대거 포함돼 있어서 탈당을 한다면 바른정당에 큰 타격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 후보도 조금 전인 밤 9시 50분쯤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홍 후보는 기자들에게 좌파 정권을 만들지 않기 위해서 여러 의원들의 바람을 모아서 오늘 이 자리를 만든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홍준표 정권이 박근혜정부 2기가 아니다라는 말로 차별성을 강조했는데요.

특히 최근 여론조사 지지율이 오른 것을 언급하면서 보수가 합치면 정권을 잡을 수 있다는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자유한국당 의원 일부와 캠프 당직자들도 현장에서 대기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바른정당 선대위는 조금 전 유승민 후보를 만났는데요.

자유한국당 선대위에 여론조사 방식 보수 후보 단일화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승민 후보는 이에 대해서 별다른 반응을 보이고 있지 않은데요.

만일 바른정당에서 자유한국당에 제안해서 홍준표 후보 측이 이를 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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